독일, 한국 참여 포함된 G7 확대안 반대
독일, 한국 참여 포함된 G7 확대안 반대
  • 김지혜
  • 승인 2020.07.2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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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티브 이코노미 = 김지혜 인턴기자]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한국과 러시아를 비롯한 비회원 경제 강국들을 참여시키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주장에 독일이 반대 입장을 내놓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6월, 한국을 비롯해 러시아, 인도, 호주의 G7 참여를 주장했다. G7은 현재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캐나다, 일본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2014년까지는 러시아가 포함된 G8 체제로 운영됐다. 러시아는 2014년 우크라이나의 크림반도 지역을 병합하며 다른 회원국들의 거센 반발을 사 G8에서 배제됐다.

이에 대해 독일의 외무장관 하이코 마스는 26일(현지 시각) 독일 일간지 라이니셰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G7과 주요 20개국(G20)은 합리적으로 조직된 체제이다. 지금은 G11이나 G12이 필요하지 않다"고 밝혔다.

마스 장관은 러시아가 배제된 이유를 언급하며 "크림반도 분쟁 문제를 해결하는 데 유의미한 진전이 없는 한 러시아의 복귀는 없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캐나다, 영국, 프랑스 등 기존 회원국들 또한 러시아의 참여에 반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또한 한국의 G7 참여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내보였기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G7 확대 구상은 차질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코 마스 독일 외무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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