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추석 귀성 자제' 분위기 확산…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는?
'코로나 추석 귀성 자제' 분위기 확산…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는?
  • 이밀란
  • 승인 2020.09.07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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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모습 © News1 


[크리에이티브 이코노미 = 이밀란 기자] 코로나19 확산예방을 위해 다가오는 추석 연휴에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가 사라질 수도 있어 주목된다. 

7일 정부 관계자 등에 따르면 국무조정실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국토교통부는 이내용이 포함된 추석 교통대책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명절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정책은 고향을 찾는 국민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17년 관련법(유료도로법 시행령 개정안) 통과 후 매년 설날과 추석 때 적용했다. 통행료 면제는 명절 연휴 3일 동안 재정고속도로와 18개 민자고속도로 등 전국 모든 고속도로 이용 차량에 적용한다.

통행료 면제 논의는 추석 명절이 자칫 코로나의 전국적인 확산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

올해 초 중국의 춘절 이동으로 코로나가 급속히 확산했던 사례도 고려됐다.

앞서 정세균 국무총리는 6일 주재한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에서 "이번 연휴만큼은 이동을 최소화하고 가급적 집에 머무르시면서 휴식의 시간을 갖도록 국민 여러분께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정부 관계자는 "추석 명절 이동 자제를 정부가 강제할 수는 없는 만큼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한 다른 대안을 찾고 있다"며 "우선 귀성을 지원하는 격인 통행료 면제를 올 추석엔 적용하지 않는 방안이 유력하다"고 전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통행료 적용 방안을 포함한 추석 특별교통대책을 이달 28~29일 사이에 발표할 예정이다. 대책엔 버스·열차의 기존 방역 외에도 장기간 객실공기의 환기 문제, 휴게소 방문 시 식음료 판매 여부 및 판매 방법도 상황에 따라 교통대책에 포함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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