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에 '코로나 블루'도 심각…10명 중 7명 "우울하다"
코로나19 장기화에 '코로나 블루'도 심각…10명 중 7명 "우울하다"
  • 장지현
  • 승인 2020.09.21 17: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크리에이티브 이코노미 = 장지현 인턴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반 년 이상 지속되면서 우울감과 무기력감을 호소하는 이들이 점점 늘고 있다. 

인크루트와 알바콜이 지난 4월과 6월, 9월 세 차례에 걸쳐 실시한 '2020 코로나 우울 실태조사'에 따르면, '코로나 우울'을 경험했다는 응답 비율은 세 조사에서 각각 54.7%, 69.2%, 71.6%로 점점 높아졌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코로나 우울도 심해지는 느낌을 받았는가'를 묻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한 비율은 지난 6월에는 89.6%, 이달에는 90.4%에 달했다. 인크루트 관계자는 "코로나 우울은 코로나19 확산세는 물론 장기화 추이 모두에 영향을 받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코로나 우울' 증상은 시간이 지날수록 다른 원인과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지난 4월 조사결과 코로나 우울 증상 1위는 '외출자제로 인한 답답함 및 지루함'(22.9%)이 꼽혔는데, 이는 당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피로감 누적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6월에는 '일자리 감소·채용 중단 등으로 인한 불안감'(16.5%) 및 '줄어드는 소득으로 인한 우울감'(13.9%)이 각각 1, 2위였다. 9월에는 '무기력함'(16.2%) 및 '사회적 관계 결여에서 오는 우울함·고립감'(14.5%)이 각각 상위를 차지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