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영슬 아나운서의 소통의 브랜딩] 체대에서 아나운서까지… "소통은 나의 힘"
[구영슬 아나운서의 소통의 브랜딩] 체대에서 아나운서까지… "소통은 나의 힘"
  • 구영슬
  • 승인 2020.09.24 13:50
  •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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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구영슬 아나운서

안녕하세요, 경기도청 방송국에서

아나운서이자 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구영슬입니다.

이전에는 KTV 한국정책방송에서 방송진행자이자 기자로 활동했었구요. 올해는 2020년 평화의 날 기념 정책토론회와 2020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 국제 컨퍼런스 생방송 등 많은 방송들을 진행하며 바쁘게 보내왔습니다.
 

최근 저는 한 가지 새로운 도전을 했습니다. '미스 그랜드 코리아'라는 미인대회에 나갔다가 특별상을 수상하게 된 것입니다. 사실 기자와 아나운서라는 커리어를 쌓다가 갑자기 미인대회에 나간 게 뜬금없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처음에 출전을 결정하게 된 1차적인 계기는 미스코리아에서 '선'이 된 제 친구의 강력 추천이었지만, 무엇보다 경기도청 소속 아나운서로서 대회에 나가면, 경기도를 알리고 또 국제대회까지 나가게 되면 대한민국을 알리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물론 저의 개인 브랜딩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가지고 있었구요! 수상을 했으니까, 소기의 목적은 달성한 셈이죠. (웃음)

대학에서는 운동재활을 전공했습니다. 운동재활은 체육과 재활을 접목시킨 전공 분야인데요. 원래 의전원을 갈 생각으로 운동재활학과를 갔었는데, 아무래도 평생 문과 공부만 해왔다보니 의대 준비가 쉽지가 않더라구요. 결국 방향을 틀어 예전부터 꿈꿔왔던 기자라는 직업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처음 기자 일을 배운 것은 전자신문사에서 인턴기자로 일하면서였습니다. 기자가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인지 배우고, 내 이름으로 된 기사가 올라가면서 기자 일에 대한 감을 잡게 되었습니다. 염두에 둔 것은 늘 신문기자였는데, 방송기자로서는 처음 지원해본 것이 바로 KTV였습니다. 첫 지원이었는데 운이 좋게도 KTV에서 프리랜서 기자로 활동하게 되었고, 인터뷰 프로그램, 정책 토크쇼, 여행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며 방송기자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이후에 지금 일하고 있는 경기도청 방송국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사실 방송계는 여러 업계들 중에서도 굉장히 보수적인 편인데요. 여기서 잘 적응할 수 있었던 건 어릴 적부터 부모님의 엄격한 훈육의 영향이었던 것 같습니다. 또 아무래도 체대 출신이다보니 엄격한 위계문화에 익숙했던 점도 있습니다. '혹시 군대 갔다왔냐'는 말도 들은 적이 있으니, 알 만 하죠? 무엇보다 KTV에서 기자일을 할 때 제 데스크셨던 김점석 앵커님께서 마치 친아버지처럼 많은 것들을 가르쳐주셨던 것이 생각이 나네요. 
 

제가 진행할 코너는 바로 '소통하는 브랜딩'이라는 코너입니다. 방송과 뉴스를 통해서 발휘될 수 있는 '소통'의 힘이 굉장히 크다고 생각하기에, 이런 이름을 짓게 되었는데요. 이렇게 생각하게 된 계기가 있습니다.

KTV에 있을 때, 자칫하면 방송사고가 날 뻔했던 일이 있었습니다. 기존에 정해진 뉴스가 갑자기 나갈 수 없게 된 상황에서, 당장 방송에 투입할 수 있는 아이템이 필요했는데요. 기존에 관심이 있었던 이슈인 좁은 주차공간과 '문 콕' 사고에 대해 보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후 그 보도가 좋은 반응을 얻어서 국토부 현행법이 개정되었고, 사회문제를 바로잡는 데 영향을 미친 경험이 있습니다. 그 보도로 문체부장관상과 한국정책방송원장상을 수상하기도 했구요. 사회와 꾸준히 소통하는 뉴스의 중요성을 반증해준 경험이었습니다. 
 

'문콕' 사고를 보도하는 구영슬 기자 ⓒ KTV 제공

최근에는 아나운서와 기자에 대한 직업 강연도 많이 다니고 있는데요. 제가 가장 강조하는 부분이 바로 '소통'과 '퍼스널 브랜딩'입니다. 아나운서냐 기자냐를 불문하고 방송인이라면 '퍼스널 브랜딩'이 매우 중요한데요. 그 가장 효과적인 방식 중 하나가 바로 소통이라고 생각합니다.

방송인으로서 제가 경험한 일들을 이 코너를 통해서 여러분께 이야기해드리고 싶습니다. 설득과 브랜딩에 얽힌 제 경험, 앞으로의 칼럼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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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유융 2020-10-08 23:51:18
정말 멋지고 예쁘시네요 ㅎㅎ앞으로의 활약 기대하겠습니다!

문혜린 2020-10-07 08:08:41
배울게 너무 많은 멋진 사람이에요ㅎㅎ 항상 응원합니다!

최유나 2020-10-07 07:07:01
정말 멋져요! 항상 응원합니다 ㅎㅎ

인청 2020-10-07 03:02:29
결국 원래 꿈꿨던 언론인을 하고 계시다니.. 그 결단력과 용기가 저는 정말 부럽습니다☺ 앞으로도 사회의 이면을 세상에 알리는 기자, 아나운서, 앵커로서 활동할 언론인 구영슬을 응원하겠습니다.

이다연 2020-10-07 01:03:07
정말 멋지고 대단하신분이시네요~ 항상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