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 청년 일자리부터 증발…대면서비스 업종 중심 타격
코로나에 청년 일자리부터 증발…대면서비스 업종 중심 타격
  • 장지현
  • 승인 2020.10.2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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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5일 주요 30대 기업 인사노무 책임자들과의 간담회를 가지고 있는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 News1 제공

[크리에이티브 이코노미 = 장지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의 여파로 청년층 일자리가 가장 큰 타격을 입었다. 특히 청년층이 주로 종사하는 대면서비스 업종의 타격이 청년층 취업자 감소의 제1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통계청의 올해 1~9월 고용동향 통계에 따르면 4월에는 42만개, 지난 달인 9월에는 50만 개의 청년 일자리가 증발했다. 4월은 코로나19 첫 확산의 여파가 강하게 닥친 달이고, 9월은 재확산의 여파가 덮친 달이다. 

4월에 15~29세 취업자는 24만5000명 감소했고, 30대 취업자는 17만2000명 감소했다. 합치면 청년층 취업자 감소는 무려 41만7000명이었다.

4월 중장년층 취업자 수도 상당히 줄었으나, 40대와 50대를 합친 중장년층 취업자 감소 폭은 33만3000명으로 청년층보다는 훨씬 덜했다. 60세 이상 취업자는 오히려 27만4000명 늘었다. 

9월에 15~29세 취업자는 21만8000명 감소했고, 30대 취업자는 28만4000명 감소했다. 합치면 청년층 취업자 감소는 4월보다도 많은 50만2000명이었다. 

9월 40대와 50대 중장년층 취업자 감소 폭이 30만9000명으로 줄어든 것과 대비되는 수치다. 9월에도 60세 이상 취업자는 41만9000명 늘었다. 

청년층 취업자 감소의 배경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서비스 업종이 위축된 것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9월 취업자 감소 폭이 큰 업종은 숙박·음식점업(-9.8%), 교육서비스업(-7.9%), 도·소매업(-5.7%) 등이다. 해당 업종의 취업자 감소분(58만3000명) 중 청년층이 차지하는 비중은 54.1%(31만6000명)로 절반을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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