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1월 취업자 수 27만 명↓…벌써 9개월 연속 감소세
올 11월 취업자 수 27만 명↓…벌써 9개월 연속 감소세
  • 장지현
  • 승인 2020.12.16 11: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pixabay

[크리에이티브 이코노미 = 장지현 기자] 11월 취업자 수가 27만 명 이상 감소했다는 통계가 발표됐다. 

통계청이 16일 발표한 '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 달 취업자 수는 2,724만 1천 명으로, 지난 해 동기보다 27만 3,000명 감소한 수치다. 

올해 취업자 수는 지난 해 동기와 비교했을 때 ▲ 3월(-19만5,000명) ▲ 4월(-47만6,000명) ▲ 5월(-39만2,000명) ▲ 6월(-35만2,000명) ▲ 7월(-27만7,000명) ▲ 8월(-27만4,000명) ▲ 9월(-39만2,000명) ▲ 10월(-42만1,000명) 등 9개월 연속으로 감소하고 있다. 

취업자 수 감소세가 이렇게 오랜 기간 지속된 것은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 1월부터 1999년 4월까지 16개월 연속 감소한 기간 이후 처음이다. 

연령별로 보면 60세 이상은 취업자 수가 37만2,000명 증가했으나, 나머지 연령대에서는 모두 감소했다. 연령별 취업자 감소세는 20대가 가장 컸고, 30대와 40대가 뒤를 이었다. 

산업별로는 ▲ 도·소매업(-16만6,000명) ▲ 숙박·음식점업(-16만1,000명) ▲제조업(-11만3,000명) 등에서 감소했다. 반면 ▲공공행정·국방·사회보장행정(15만2000명), ▲ 보건업·사회복지서비스업(11만4000명), ▲ 건설업(7만7000명) 등에서는 취업자 수가 증가했다. 

한편 실업자는 96만7,000명으로, 지난 해 동기보다 10만 1,000명 증가했다. 실업률 또한 3.4%를 기록하며 1년 전보다 0.3%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11월 기준으로 2004년 11월(3.5%) 이후 가장 높은 실업률 수치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