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유명 빵집 '옵스', 유통기한 지난 재료 적발
부산 유명 빵집 '옵스', 유통기한 지난 재료 적발
  • 장지현
  • 승인 2020.12.29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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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티브 이코노미 = 장지현 기자] 부산의 유명 제과제빵 업체 '옵스'가 유통기한이 지난 재료를 사용하고 빵의 유통기한을 6개월 늘려 판매한 사실이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부산식약청은 28일 식품위생법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위반 사실이 적발된 부산 수영구와 남구의 옵스 제조업체 두 곳과 경기도 안양시 소재 롯데백화점 평촌점에 입점한 옵스 매장 한 곳에 행정처분을 내리고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해당 업체는 부산시를 중심으로 전국 각지의 유명 백화점에 직영 매장 16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생산 제품은 모두 직영 매장에서만 판매하고 있다. 

식약처에 따르면 업체는 유통기한이 하루 지난 '신선 난황액'을 빵류 등 9개 제품의 원료로 쓰거나, 당초 보고한 내용보다 유통기한을 6개월 길게 속여 판매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작업장 내 곰팡이, 위생 해충 방제 활동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았으며, 품목 제조보고가 이루어지지 않은 제품을 제조해 직영 매장 등에 공급한 사실도 드러났다. 

식약처는 지난 16~22일 점검을 통해 유통기한이 지난 난황색을 사용한 '모카도르' 등 9개 제품 등을 전량 회수, 현장 압류·폐기 처리했다. 

식약처는 "식품의 제조·유통과정에서 불법적으로 행해지는 위반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단속을 강화하겠다"며 "식품안전 관련 위법 행위를 목격하거나 불량식품으로 의심되는 제품에 대해서는 불량식품 신고전화 1399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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