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상권 살릴 '로컬크리에이터' 250개 모집, "최대 3천만원 지원"
골목상권 살릴 '로컬크리에이터' 250개 모집, "최대 3천만원 지원"
  • 오지은
  • 승인 2021.03.26 00: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크리에이티브 이코노미 = 오지은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서울 홍대, 연남동 등 특색있는 지역의 창업자(로컬크리에이터)를 골목 상권 지킴이로 육성하는 사업을 시작한다.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지역 청년들에게 창업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기부는 '지역기반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지원' 사업에 참여할 역량있는 (예비)창업기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로컬크리에이터란 디자인, 엔터테인먼트, 소셜벤처, 문화기획 등에 대해 지역 내 자원을 기반으로 창업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구체적으로 골목 상권 등 지역 시장에서 지역 자원, 문화, 커뮤니티를 바탕으로 이윤을 창출하는 창업자다.

중기부는 지역 청년의 창업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 '지역기반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지원사업'을 신설해 지역가치 창업가를 발굴해 육성하고 있다.

지난해 2차례에 걸쳐 지역가치 창업가 280개팀을 선정했다. 이 중 1차로 지원받은 140개팀은 지난해 한 해 동안 총 매출액 330억원, 신규 고용 251명, 투자유치 145억원을 달성해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떠올랐다.

올해는 예비창업자 또는 업력 7년 이하의 창업기업 중 총 250개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예비창업자와 기창업자를 구분해 선발한다.

예비창업자는 50개팀을 선발해 최대 1000만원의 사업화자금을 지원한다. 기창업자는 업력 7년 이내의 창업기업 중 200개팀을 선발해 최대 3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지원된 자금은 비즈니스모델(BM) 구체화, 멘토링, 마케팅, 브랜딩 등을 위해 사용된다.

또 지역 기반 혁신창업 생태계를 조성,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사업화 자금 지원 외에 지역가치 창업가 협업과제를 새롭게 도입한다.

협업과제는 다양한 아이디어의 융합을 통해 지역혁신을 도모하기 위한 '지역가치 창업 7대 분야별 협업'과 지역 가치 창업가의 제품·서비스 고도화와 판로 지원·확보를 위한 '선도기업과 지역가치 창업가 간 협업'으로 나눠 지원한다.

지역가치 창업 7대 분야는 Δ거점브랜드 Δ지역가치 Δ로컬푸드 Δ지역기반제조 Δ자연친화활동 Δ지역특화관광 Δ디지털문화체험 등이다.

이에 따라 올해 지역기반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지원사업은 '사업화 자금 지원'과 '지역가치 창업가 협업과제 지원'으로 구분돼 진행된다. 이에 대한 세부 내용은 2021년 상반기 중에 별도로 공고할 예정이다.

먼저 모집이 진행되는 사업화자금 지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오는 25일부터 중기부 누리집과 K-스타트업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업화자금 지원을 희망하는 (예비)창업기업은 25일부터 다음달 29일 오후 6시까지 K-스타트업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